서산시, 코로나19... 6명 추가확진!
확진자는 총 8명, 자가격리자 총 32명, 검사 중인 의사환자 50명 8명 가운데 7명 한화토탈 직원, 한화토탈 중심으로 확산세
충남 서산시는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서산시 확진자는 총 8명, 자가격리자 총 32명, 검사 중인 의사환자 50명이다.
시는 서산#3 확진자부터 서산#6 확진자는 모두 한화토탈에 근무하는 직원이며 4명 모두 같은 팀에 근무하는 팀원들로 서산#1 확진자의 직장동료들이라고 밝혔다. 또 추가로 확진된 2명도 연구동에서 함께 근무한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들은 서산#3 확진자는 대산읍 한화토탈 기숙사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서산#4 확진자는 예천한성필아파트에 거주하는 남성이고, 서산#5 확진자는 동문코아루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이고 서산#6 확진자는 대산읍 한화토탈 기숙사에 거주하는 남성이다.
서산시는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진자가 추가 될 것으로 예상돼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고 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한화토탈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한화토탈 연구동과 식당은 폐쇄조치 하였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기숙사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하고 전원 자가격리를 하고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사원에 대해서도 전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산의료원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서산시에서도 종합운동장에 드라이브스루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나 서산의료원에 미리 전화상담을 하고 방문해 주신다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의 불편도 줄고, 검사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서산시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은 우리시 최초의 감염원을 찾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신천지와의 관련성 여부, 천안지역 줌바댄스와의 관련성 여부, 대구지역과의 관련성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각적으로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