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갈마봉 근린공원내 게이트볼장 조성
휴식 즐길수 있는 파고라 마련 자연경관 벗삼아 운동
2010-03-04 강청자 기자
노은지구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체력단련을 위한 게이트볼장이 지족동 갈마봉 근린공원내에 새롭게 조성됐다.
구장 주변엔 어르신들이 시설이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콘테이너를 이용한 다목적공간과 휴식을 즐길수 있는 파고라가 마련됐고 주변엔 다양한 수종의 늘푸른 수목들로 꾸며져 자연경관을 벗삼아 운동도 즐기고 함께 어울려 이야기꽃을 피울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됐다.
구 관내에는 모두 11개소에 18면의 게이트볼 구장이 갖춰져 게이트볼 저변확대는 물론260여 게이트볼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사랑방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성 게이트볼 유성구 연합회장은 “노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이 추가로 확보돼 게이트볼 활성화가 기대된다” 며 “운동도 하고 친목도 다질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여가시설 개선을 위해 기존 송강동 게이트볼장에 1억 4천여 만원을 들여 상반기중으로 햇빛가림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발길 닿는 곳곳마다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