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예비후보 “시설 휴관에 강사들 어려움...긴급생활비 지급해야”
예산 세워진 강사 수당 긴급생활비로 선 지급 제안
2020-03-11 최형순·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아산갑 예비후보가 “시설 휴관 및 휴강에 따라 강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개월분 강사수당 선지급 방안을 제안했다.
복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입도 월급도 급식도 차단돼 한계 상황을 맞고 있는 코로나 19의 직접 피해 계층의 절박한 생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아산시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각종 시설들의 휴관이 진행되고 있고 약 803개의 프로그램(휴강 횟수는 4006회)이 휴강하고 있어 747명의 강사들이 강사수당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복 예비후보는 아산시에 강사들에게 지급 계획된 강사수당을 긴급 생활비로 인정해 선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예산이 책정된 1개월분 강사수당은 약 3억 2300만 원으로 새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아닌 만큼 집행의 방안을 마련하면 된다고 보면서 긴급 생활비로 집행하고 추후 위기 상황이 종료되고 난 후 프로그램의 시간이나 횟수를 늘려 선 지급된 수당을 보충 하는 등 대책을 세우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제안이 수용돼 어려운 한계 상황에 놓여 있는 많은 분에게 작은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