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환경보호. 이웃사랑 폐휴대폰 모으기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3~4월 두 달간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장롱 속에 방치하고 있는 폐휴대폰을 집중수거 한다.
대전의 경우 450만대/년 발생 130만대/년 회수, 시에서는 폐휴대폰을 수거하기 위해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학교, 대형마트, 아파트 등에 수거함 설치 회수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전역 등 주요 시가지에서 대대적인 범시민 홍보 캠페인 전개는 물론, 폐휴대폰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경품응모권을 제공하여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협찬하는 대형냉장고, LCD TV, 노트북 등 전자제품 등을 시민 160명에게 추첨을 통하여 나누어 줄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에 오-월드 입장객 중 폐휴대폰을 가져오는 시민에게는 입장권 또는 자유이용권 25~44% 할인권을 제공하여 시민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별로 운영되는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되고, 집중수거기간 이후에는 재활용품 배출요령에 따라 배출하면 된다.
폐휴대폰 1대에는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이 함유되어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금번 집중수거를 통하여 모아지는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휴대폰 수거에 동참하는 것은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