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예비후보, 장애인부모회·문화연대·당진산단협의회와 정책협약

“장애·비장애 구별없이 어울려 사는 사회 만드는 데 힘쓸 것” “문화예술 도시 당진을 위해 예술인과의 소통 지속”

2020-03-12     최형순·이성현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예비후보가 12일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 및 당진문화연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어 예비후보는 이날 장애인부모회와는 ▲장애인 관련 정책개발 활동지원 및 제도 개선 ▲장애인 인권향상 및 권리옹호 ▲당진 관내 장애아동의 교육권지원 및 재활치료시설 확충 ▲당진 장애인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지원 등이 논의됐다.

협약식에는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의 사회로 한숙자 지회장, 방인희 부회장을 비롯한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어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면서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과 장애아동들이 당진시민으로서 어울려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기구

당진문화연대와의 협약식에는 조상연 시의원 사회로 조재형 회장을 비롯한 문화연대 임원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당진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가치의 확산, 당진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증진 및 창작환경 개선, 활력있는 예술시장 형성을 위한 노력,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 간 문화예술 교류 정책 발굴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어 예비후보는 “워라밸로 인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당진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당진을 어떻게 하면 문화예술도시로 가꿔 나가고 지역의 작가들이 창작 활동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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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당진시산업단지협의회와 만난 어 예비후보는 “그동안 당진의 지역경제를 농공단지가 견인해 왔는데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많이 열악한 상황에 놓인 것이 사실”이라며 “농공단지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산단협의회와의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주민 고용 및 우수제품 생산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애로 개선 및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등이 주요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