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후보,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경선' 승리

“경선 승리는 천안시민 모두의 승리...확실한 본선 승리로 보답할 것”

2020-03-13     최형순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천안(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가 12일 당내 경선에서 박양숙 예비후보에 승리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2일 저녁, 7차 경선지역이었던 천안시 병 선거구를 포함한 11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정문 후보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50%와 시민여론조사 5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상대 후보인 박양숙 예비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오늘 경선 승리는 당원동지와 천안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승리”라며 감사를 표한 뒤, “2004년 양승조 국회의원(현 충남지사)부터 2018년 윤일규 국회의원까지 연승을 일궈 온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천안시민을 믿고, 변호사로서 전문성에 기반한 확고한 본선경쟁력으로 본선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애쓰신 박양숙 예비후보와 지지자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지역 방역활동에 힘쓰는 동시에,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하여 천안시민과 소통하고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