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예비후보 “천안도 특별재난지역으로”

16일 성명 통해 소상공인 재정대책 마련 촉구

2020-03-16     최형순·이성현 기자
이창수

미래통합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 사태가 60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천안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및 선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성명을 통해 “천안 확진자가 97명, 검사자도 199명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천안경제까지 붕괴되며 소상공인, 서민, 저소득층, 취약계층들이 막다른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천안은 현재까지도 코로나 감염우려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천안시민에게도 생계안정비용 지원,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통신비, 도시가스 요금 등에 감면을 요청드린다”고 제시했다.

또 “국가대출 및 융자 지원책을 받아 그 남아 빚을 내서 버텨온 소상공인들이 잘못된 정부정책으로 가계경제 바닥이 드러났다”며 “하루빨리 천안지역 소상공인들의 긴급 경영자금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20년 넘은 간이과세 개혁으로 카드수수료 대폭 인하 및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금액을 현행 48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을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들이 지급하는 최저임금을 업종별, 규모별 구분 적용시켜 최저임금제도 개혁을 중점법안으로 발의 및 추진하고 국내 배달앱 서비스의 착한 수수료체제, 독과점시장,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