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철민·황운하, 대전천 합동 자전거 유세
'원도심 활성화' 공동 추진 약속도
2020-03-16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동구 국회의원 후보와 황운하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15일 대전천에서 자전거 합동유세를 가졌다.
‘대전천을 타슈’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합동 유세에서 두 후보는 원도심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시민들께 약속했다. 두 후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들과의 직접 접촉을 자제하고 자전거를 타고 손을 흔들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대전의 새로운 정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두 후보는 ‘대전삼각선 완전 폐선을 통한 대전역-서대전역 구간 철길공원 조성’, ‘대전 역세권 활성화’, ‘중앙시장 공공리모델링’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장철민 후보는 “원도심 재생은 전세계적인 트렌드”라며 “대전의 활력을 다시 동구, 중구에서부터 만들어나가야 한다.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두 후보는 향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 공약발표회 등 합동 선거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