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집권당 중진 강력한 힘으로 천안 발전 이끌겠다"

최고위원, 원내수석부대표, 수석대변인 등 거쳐 21대 총선 3선 도전장 국가균형발전, 천안특례시 건설, 성환종축장이전지 개발 현안해결 총력

2020-03-17     최형순 기자
충남

21대 총선 ‘집권여당 중진’의 도약대에 선 인사가 있다. 당 최고위원, 원내수석부대표, 수석대변인 등 국회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의원 선수에 비해 괄목할만한 정치 이력이라는 평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주인공은 충남 천안을에서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다.

총선 앞 <충청뉴스>와 만난 박 의원은 ‘충남대표일꾼’이라는 총선 캐치프레이즈 답게 다양한 정책구상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성환종축장이전부지 개발 ▲천안·아산 KTX 역세권 개발 ▲제3 탄약창 군사보호해제구역 활용 등 지역현안에 대한 맞춤형 처방을 내놓은 것.

이와 함께 박 의원은 국가균형발전과 천안특례시 추진에 대한 구상도 제시했다. 집권여당 3선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이 박 의원의 계획이다.

-다음은 박 의원과 일문일답.

Q. 국회 입성의 첫 관문인 공천 경쟁을 통과했다. 소감은.

A. 재선과정에서 공천은 고비고비였다. 이번 21대 총선에선 공천 경쟁은 따로 없었지만, 스스로 의아해할 만큼 공천 확정이 조기에 이뤄져, 아직도 제가 공천확정이 된 줄 모르는 분들도 계시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저는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총선 공천이 확정됐다. 지난 8년동안 저를 성원해주시고 키워주신 천안시민과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Q. 상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A.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다만 제 강점을 꼽자면, 재선의원으로서 지난 8년간 더 큰 천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미 의정보고를 통해 보고드렸지만 다시한번 살펴보면,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약 2조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 및 토론회도 205회 이상 개최해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숙원사업 해결과 민원 해결에 앞장 서 왔다. 지역을 알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21대 총선 후 국회에 입성한다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생각하는 사업이 있나.

A. 국가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이며, 지역적으로는 천안 특례시이다. ▲국가사무 ▲행정기구 ▲재정에 관한 특례를 광역시 수준에 가까운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갖는 ‘천안특례시’를 만들도록 하겠다. 충남의 대표도시 천안을 더 크게 키우겠다.

지역현안으로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성환종축장이전부지 개발 방안, 천안아산 KTX 역세권 개발, 제3탄약창 군사보호해제구역 활용, 각종 산업단지 조성 등의 과제가 있다.

지역의 교통도 문제이다.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결, 지역내 균형발전과 대중교통인프라 확충, 어린이 안전 등을 위한 보행안전 확보, 농어촌 이동수단 취약문제도 현안이다.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 공원을 조성하고 도서관, 청소년 복지시설, 체육관의 건립이 필요하다. 5포세대라고 불리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과 주거 분야에서의 청년 정책도 필요하다.

도농복합도시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의 좋은 먹거리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방안마련도 필요하다. 위의 문제들을 3선 중진의원이 돼 더욱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

Q.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A. 충남의 중심도시 천안을 더 키울 수 있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3선 의원이 필요하다. 지역에 필요한 사람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도 정정당당히 임하겠다. 더불어 천안 발전을 위해 좋은 공약으로 천안발전을 위한 정책경쟁을 하는 선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Q.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국가균형발전과 천안 특례시를 핵심과제로 추진할 것이며, 그 외에도 지역별로 다양한 현안과 사업들을 챙겨 나갈 생각이다.

특히 일 잘하는 힘 있는 3선 의원이 필요하다. 천안이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도 당당히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 큰 천안을 위해 시작된 많은 사업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종축장 이전 및 활용방안, 성환BIT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KTX R&D 집적지구, 강소특구 지정 등 어렵게 시작한 숙원사업을 하나씩 매듭지으며 천안의 미래 먹거리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

국가균형발전과 천안특례시를 힘있게 추진하겠다. 더 크게 보답하겠다. 다시 한번 천안시민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