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도 포장. 정비사업 추진

인근 관광지 연결로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2010-03-09     강청자 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천안~풍세 등 15.2㎞의 지방도 정비사업을 완료・개통함으로써 지방도 포장율이 79.4%로 높아져 지역간 물류비 절감 및 도내 1시간 생활권 구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의 지역 현안사업이었던 지방도 5지구(천안~풍세간 4.0km , 예산 봉산~고덕간 3.3km, 예산 고덕~구만간 3.0km, 태안 삭선~어은간2.4km, 부여 충화~구룡간 2.5km) 정비사업을 완료하여 지역간 연결을 통한 물류비 절감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였고, 인근 관광지 연결로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금년도는 지방도 26개지구에 1,026억원을 투자하여 당진 합덕과 아산 선장을 연결하는 선우대교 2.74km와 논산 가야곡~은진간 5.46km를 정비․완료하여 포장율을 79.7%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한 충남 서북부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고자 4차로 확장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 성연~운산간 4.3km, 아산 선장~염치간 11.34km는 지난 2월에 착공하여 각각 ‘15~’16년도 준공할 예정이다.

서해안 관광지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태안~팔봉간2.6km와 서산~창리간 19.2km는 상반기중 신규착수 예정이며 도내 내륙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연계 건설이 필요한 두마~노성간 10.0km 및 백제역사재현단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규암~청남간 2.4km는 설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의「1시간 생활권」 교통인프라 구축이 조기에 실현되도록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속도로․국도 건설과 지역개발 등을 고려한 도로건설을 우선 추진해 나가고, 도민과 도로이용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방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