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간 홍성 부부, 코로나19 확진
2020-03-17 김윤아 기자
충남 홍성군에서 17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그의 아내도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내 2명으로 늘었다. 충남에서는 118번째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62세 여성인 홍성군 2번 확진자는 1번 확진자의 아내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두바이를 경유해 이집트 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여행에는 타 지역 16명 등 총 18명이 동행했다.
서울에 사는 부부의 딸이 지난 7일 홍성에 방문해, 방역당국은 서울관악구보건소에 검사를 요청했으며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