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1번째 확진자 발생...'50대 해수부 직원'
2020-03-17 최형순 기자
세종시에서 17일 오후 4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40번 확진자를 마지막으로 확진자가 없었으나, 이틀 만에 또다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에도 지난 12일부터 자가 격리중이었던 해수부 직원인 50대 남성 A씨(반곡동 수루배마을 1단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검사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발열 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양성판정으로 잠복기가 최대 2주에 달하는 만큼 밀접 접촉자 등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개인위생 등을 보다 철저히 준수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최근 해수부 일부 직원들은 자가격리를 이탈하여 방역당국을 당황하게 했다. 이로서 해수부 코로나19 확진자는 28번째이다. A씨는 자가 격리중이어서 다행히 외부 접촉 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