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예비후보, 개소식 선거전 돌입
"지금 서구는 일자리 구청장이 필요하다"
2010-03-09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서구청장 예비후보인 이강철 전 대전시의회 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정책발표를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강철 예비후보는 자신의 변동 선거사무소 에서 9일 오전11시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첫 일성으로 “일자리 필요하세요?”라는 화두를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 구청장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와 의욕을 보였다.
그는 “지금의 현실은 실질실업자 수가 350만 명에 이르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빈곤층(워킹 푸어)’이 500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실업문제를 집중 거론 했다.
이강철 예비후보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 한 듯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만이 복지의 시작이고, 지금의 제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각오아래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대전 서구 유권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제가 서구청장이 된다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여 50만 서구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일자리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혀 자신이 구청장이 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헌신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강철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을 향한 강한 메시지도 전달했다.이강철 예비후보가 제시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보면
첫째, 사회적 기업 100개를 만들어 2,000개의 일자리 창출.
둘째, 구청발주 공사, 물품구매, 용역 등에 지역 업체를 반드시 90% 이상 참여시키고 모든 물품구매도 재래시장과 지역 상인들의 상품을 90% 이상 직접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
셋째, 취업지원센터를 서구청장 직속으로 두어 서구민의 일자리 창출, 특히 청년 실업자와 여성 및 노인 분들의 일자리 창출.
넷째, 취업지원센터 활동을 통한 기업 유치, 학교 기업 지원, IT벤처창업 지원, 잡 쉐어링, 일자리 정보 활용 등을 통해 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 특히 황우석박사 연구 집적 시설 등을 포함 국내외 우수벤처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다섯째, “엄마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 보육(육아)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각오로 육아부담에서 해방시켜 여성들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사회 실현은 물론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육 정책 실현. 중앙정부와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교육청과의 정책지원협의를 통해, 영유아부터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점차 실천하고, 특히 직장 보육시설 전폭적으로 확대.
여섯째, 사회적 약자 분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정책 실천, 개인별, 가구별 우선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에 대한 완벽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맞춤형 복지지원정책 실현.
일곱째, 서구청 소유의 모든 청사, 건물, 토지, 시설 등 모든 재산 및 유휴 공간 등에 대해, 서구민들을 위해 실효성 있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면밀히 검토 분석하여,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활용시스템>으로 전환 구민의 문화.여가 활용 공간으로 제공 한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 했다.
대전의 신 정치 1번지 서구청장에 도전하는 이강철 전 대전시의회 의원은 한남대학교국문과,국민대정치대학원(정치학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청년회의소 중앙 연수원교수를 지내고 대전시의원과 서구청장과 국회의원 출마 경험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정치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선진당 대전시장 예비후보인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당원 지지자등 500여명이 선거사무소 안과 밖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강철 을 연호 하는 등 선거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