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예비후보, ‘시민과 소통’ 정책협약·간담회 가져

다문화가정·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와 각각 간담회 및 정책협약

2020-03-19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연일 정책협약과 간담회를 갖는 등 시민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다문화가정

18일 어 예비후보는 먼저 한상화 민주당 여성위원장과 한디나 다문화위원장을 비롯한 이주여성 20여 명과 함께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디나 위원장은 “현재 당진에는 1300여 가족의 다문화가정이 있는데 외국인 일자리 부족,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문화 자녀에 대한 차별 등 지역사회에 정착하면서 겪는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어 예비후보는 “고국을 떠나 타지에서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생활음악협회

이후 어 예비후보는 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와 문화예술도시 당진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형태 지부장, 박지성·심문원 부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과 홍기후 충남도의원,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당진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음악예술 가치의 확산, 생활음악예술 시장 형성, 생활음악예술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요지다.

어 예비후보는 “음악예술을 즐기려는 당진시민들의 수요에 비해 당진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생활음악예술 활성화로 당진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