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급식예산 증액편성
학생들을 위한 학교급식에 만전을 기하겠다
2010-03-10 강청자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오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가 언론기관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대전시교육청의 2010년도 학교급식 관련 예산 삭감액이 57억원에 달한다는 내용의 자료는 사실과 다르며 2009년에 비해 오히려 예산이 증액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금년도 학교급식 관련 총예산은 180억으로 전년도 146억보다 34억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세부 내역으로는「저소득층자녀 급식비 지원」110억, 학교급식환경개선 및 기구교체비 등「급식비 관리」11억,「급식종사자 인건비」 59억원이다.
전교조 자료의 오류는 전년도 급식관리예산에 포함되었던 급식종사자 인건비가 금년부터 통합인건비 배부로 예산항목이 별도로 계상되었기 때문이고, 또한 배포된 자료에는 저소득층자녀 급식비 지원액과 급식종사자 인건비가 누락되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성적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을 위한 학교급식에도 만전을 기하는바, 앞으로도, 양질의 급식 제공을 통해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