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은 나이와 관계없다"
김성기 중구청장 출마 의사 강력 피력
2006-01-31 김거수 기자
김청장은 "5월 후보자 등록까지 시간이 있다"고 말하고 "적당한 시기가 오면 결정하겠다"고밝혔다.
그는 구청장의 자격 요건으로 "잘 걸어 다니고" "구정을 잘 판단 할수있는 머리만 잘 돌아가면 된다" "구 청장자리는 '땅파고 일하는 것도, 등짐지는 것도 아니라' 나이와는 아무 상관없다 "고 강조했다.
김청장은 자민련으로 출마 가능성에 대해 "자민련이 해산하면, 나를 필요로 하는 정당이면 어느당 후보로도 출마 할수 있다"고 밝혔다.
김청장이 지방선거 출마의지를 밝히면서 중구청장을 꿈꾸고 있는 여타 후보 광역, 기초의원 출마자들의 선거전략의 전면 재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김성기(金聲起) 청장 프로필
1936년 충남 부여 출생. 충남대 법학과 2학년 때 중퇴하고 59년 대전 중구 선화동 동사무소 임시직 공무원으로 시작, 대전시 총무과장 교통관광국장 등을 역임했고 94~95년 임명직 중구청장을 지냈다. 98년 대전 중구청장에 당선됐고 현재 3선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