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식 "원팀 정신"...박영순 후보 '지지선언'

최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승리 도울 것"

2020-03-21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경선에 출마했던 최동식 전 예비후보가 20일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영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선대위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다.

최동식

최 전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선 과정에서 서운했던 점은 다 내려놓고 원팀 정신으로 돌아가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와 대전과 대덕발전을 위해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 박영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영순 후보는 “최동식 후보님은 신탄진 토박이이자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대덕구에 대한 애향심과 정책 비전이 남다른 후보였고,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으로서 아름다운 경선 승복과 지지선언으로 큰 힘을 보태주셨다”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동식 전 예비후보는 1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간, 저는 원팀이 되어 박영순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박영순 후보와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제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