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평생학습센터 둥지 틀다

양질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 전국 제일 평생학습의 메카로

2010-03-11     강청자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지난해부터 문지동내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 작업을 모두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성구민들의 숙원이자 평생학습의 구심체가 될 유성구 평생학습센터가 문지동에 새 둥지를 틀고 22일부터 본격 운영, 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의 연면적 2,028㎡규모의 문화와 교육을 아우르는 다목적 학습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지하 1층엔 다목적실, 건강교실이 지상 1층에는 본관 사무실과 모퉁이 도서관이 지상 2층에는 제빵조리실, 세미나실, 정보화실, 지상 3층에는 동아리실 4실과 배움실 4실, 학습갤러리가 지상 4층에는 체력단련실, 강당 등이 자리를 잡았다.

이와함께 건물 내부에는 인터넷망과 컴퓨터, 빔 프로젝트 등 각종 정보화시설과 교육 기자재가 구비됐고 야외에는 쉼터공간과 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구는 오는 29일 개관에 앞서 이달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교양, 취미, 건강, 정보화 분야 등 모두 44과목에 걸쳐 1,0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교육과정 신청은 이달 17일까지 문지동 평생학습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이뤄지며 수강료는 월 1만원선(재료비 및 교재비는 별도)으로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1인 최초 2과목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유성구민들의 평생교육의 길잡이가 될 평생학습센터 개관식은 이달 29일 지역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지동 신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양질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