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향후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가 최근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나 앞으로 2주 동안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4월초 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학생들이 마음편히 학교를 다닐수 있도록 개학때 까지 세종시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특히, "종교계에 간곡히 호소했다. 종교집회 자제, 신자들간의 접촉 최대한 줄이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그동안 고통를 감내하면서 함께 해주신 학원, 노래방, PC방, 스포츠센터에서도 조금만 더 운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민들을 생명의 위험으로부터 지켜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보호할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란다"면서 "시민여러분들께서도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이나 약속도 줄여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수시로 손을 씻고 대화를 할때 거리를 두는등 위생수칙를 지키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연락해서 검사를 받으며, 출근도 자제하고 직장에서도 재택근무를 할수있도록 배려 해줄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그동안 우리시에서 적지않은 확진자 발생했지만 시민여러분의 협조와 응원에 힘입어 잘 극복해 나가고 있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계신 시민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35만 세종시민여러분께서 마음놓고 사람도 만나고 나들이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올수 있도록 전염차단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