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코로나19 극복' 앞장

결식아동 도시락 및 수제 마스크 제작 지원 등 대전 취약계층 지원나서

2020-03-23     김용우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내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KINS-가치플러스

KINS는 23일 코로나19 여파 사회복지시설 휴관, 개학 연기 등으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2000만원)을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전광역시 내 10개 지역아동센터(괴정동, 원내동, 월평동 등)를 통해 한시적 결식아동들에게 4월초 개학 전까지 총 3000개의 도시락을 지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도시락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하여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성금 가운데 500만원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마스크 제작 재료비로 대전마을활동가포럼에 전달했으며, 마을활동가와 지역주민이 세탁가능한 면 마스크 2500개를 함께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KINS는 지난 2월 한남대학교 및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대덕구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2000개와 손소독제 100개도 지원한 바 있다.

KINS 이지연 소통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곳곳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KINS도 공공기관으로서 우리사회가 조속히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