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 예비후보 6명 등록

5.31 지방선거가 광역단체장의 예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되고 있다.

대전시장 예비 후보 등록엔 모두 3명이 나섰다. 열린 우리당의 송석찬 전의원과 국민중심당의 최기복, 무소속의 고낙정씨가 등록했다.

송석찬 전의원은 유성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최기복씨는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부동산업을 하는 고낙정씨는 서남부권 개발을 제대로 하기위해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권선택의원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또한 한나라당 후보군과 국민중심당 후보군들도 등록하지 않았다.

충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엔 박태권 전지사, 이완구 전용학 전의원이 등록했다. 3명은 당내 경선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열린 우리당의 후보군으로 꼽히는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 박상돈 문석호 의원 가운데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없다. 민주노동당 이용길 도당 위원장은 아직까지 후보등록하지 않았다.

시군구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3월 19일부터 시작된다.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는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벌일수 있다.

대전CBS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