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코로나19 극복 ‘잠시 멈춤’ 동참 호소
관내 다중집합 사업장 및 종교시설에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촉구 호소문 전달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 감염 위험성이 큰 관내 다중집합 사업장 및 종교시설에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Pandemic)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저지를 위해 정부가 지난 21일 담화문을 통해 발표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일환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호소문에서 ”오는 4월 5일까지가 코로나19 차단의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전제하고, ”각급 학교의 개학을 더 미룰 수 없는 가운데, 이 시기에 코로나19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다면 확산의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업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 청장은 “우리 서구도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은 잠시 멈춰 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잠시 멈춤’ 동참 호소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대전광역시 서구청장입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고 계신 종교인 여러분, 사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성숙한 공동체 의식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오는 4월 5일까지가 코로나19 차단의 중대한 분수령입니다. 각급 학교의 개학을 더 미룰 수 없는 가운데, 이 시기에 코로나19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다면 확산의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지난 21일 정부는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서구도 감염 위험 사업장을 비롯해 종교시설 등 다중집합 장소에 대해 더욱 강화된 관리 방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 아이들이 하루빨리 학업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위기 때마다 힘을 모아 주시고 이번 코로나19 차단에도 누구보다 앞장섰던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께서 협력해주시면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서구도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여러분께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십시오.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은 잠시 멈춰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3. 24. 대전광역시 서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