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코로나19’ 대응 앞장

신속 상황보고 체계 확립 등 코로나19 방역 총력

2020-03-26     김용우 기자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김광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내버스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역활동 등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

버스운송조합에 따르면 시내버스 기점지 18개소에 방역업체를 상주시켜 운행차량에 대한 수시 방역을 1일 6회이상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운송조합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운송조합 관계자는 "체온계를 각 업체별로 지급해 승무시 전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 한 후 승무토록 하고 마스크를 지급해 반드시 의무착용토록 조치하고 있다"며 "차량 내부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시내버스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각 업체에 시달 하는 등 조합과 업체간 긴밀한 비상체계를 정립,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응원의 홍보물을 제작해 시내버스 전면에 부착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의 이용 시설과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대책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