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31일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코로나19 추경 심의

김영애 의장 “엄중한 상황...신속 심사로 시민이 체감토록 심의할 것”

2020-03-27     최형순·이성현 기자

아산시의회가 오는 31일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제219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개회한다.

아산시의회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근로자, 운수업체 등 긴급재정지원 방안 등을 반영한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한 것으로 예산안은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31일 본회의에서 심사한다.

아산시는 당초 예산 1조 1089억 원보다 334억 원(3%)이 늘어난 1조 1423억원으로 코로나19 대응 등 긴급예산편성 사유 발생으로 334억 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심의할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안은 194억 원으로 ▲소상공인 긴급 생계지원금 126억 ▲코로나19 실직자 등 긴급지원 47억 ▲시내버스 재정지원 10억 ▲법인·개인택시 근무여건 개선 11억 등이며 기타 성립전 예산으로 140억 원이 증액된 예산이 담겨있다.

김영애 의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신속한 심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