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윤형권 세종갑 후보 교육 분야 공약 발표

2020-03-27     최형순 기자

무소속으로 세종시 갑 선거구에 나선 윤형권 후보가 세종시 교육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26일 윤 후보는 공공분야에서 보육과 교육 책임을 맡아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기능을 강화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세종에 대기업 임금의 80% 수준인 히든챔피언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교졸업생들이 지역에 취업해 세종시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후 진학 시 업무성과를 학점으로 인정받아 대학을 선택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행복교육센터 설치 ▲ 제2시립도서관 건립 ▲공립 대안학교 설립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관련 대학 유치 ▲단지 내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및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운영 ▲대학 진학 시스템 구축 ▲히든챔피언 기업 300개 육성 등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의회 교육위원으로 6년간 활동하며 연세유치원 교실, 연세초 도서관, 도담고 교실 증축 등을 이끌어냈고 2019년 방사능제로 친환경 식자재 학교 사용 의무화, 중고등학생 무상교복지원 대표 발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방사능 미세먼지 측정 예산지원 등 교육과 관련한 여러 현안들을 해결한 바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