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민관협의체 워크숍 개최

2010-03-16     강청자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현장 만들기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시교육청)만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어, 민간단체와 협력 통하여 한계 극복하고 새로운 청렴사업 창출하여 운영하고자 발족한 협의체로, 2008년도에 관련 법규를 제정하고 주부교실 등 9개의 민간단체가 각종 청렴 활동 펼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금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16일(화) 각 단체의 실무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부패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민․관협의체 구성은 시민단체로 전국주부교실대전광역시지부, 대전 YMCA,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학부모단체로  녹색어머니대전연합회, 대전학부모협의회,교직원단체로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시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부패취약분야로 대전광역시축구협회 등 9개 단체이다.

특히, 대전광역시축구협회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분야」에서 교육현장의 부패취약분야로 학교운동부가 부각되면서 운동부 체질 개선을 위해 올해 새롭게 활동단체로 영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반부패시책평가 및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근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데에는 민․관협의체 및 시민감사관제 운영 등 외부 민간단체 활동이 많은 부분 차지했다." 며 "앞으로도 민관협의체 운영 활성화하여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