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경제 발전방안 모색 위한 포럼 개최
산・관・학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열띤 토론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와 동구포럼은 산․관․학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제50차 동구포럼을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기희 박사는 전 세계적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는 다른 주요국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불확실성과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고용여건 또한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대도시 중심의 고실업, 저고용 상황에서 2010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 특히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의 친 서민 일자리창출이라고 강조했다.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 방안으로 구인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원활한 연계를 위한 인프라 구축, 대학창업 활성화를 위한 구직(求職)에서 창직(創職)으로 바꾸는 대학창업 붐 조성 및 준비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으로 산학연 협약을 통한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지역청년 채용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우수기업 인증제’, 취업기반이 취약한 청년여성을 위한 콜센터 전문인력 양성 등을 강조했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위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의 다양한 산・학・관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동구포럼에는 포럼회원, 주민,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동안 진행됐다.
동구포럼 관계자는 “이번에 50회째를 맞는 동구포럼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분야의 지역현안을 진단하고 시의 적절한 정책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으로 동구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모범적인 산・학・관 협력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