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전신도시 주민『제2기 직업전환훈련』시작
용접, 도배, 한식조리 등 재취업 목표
2010-03-17 강청자 기자
충남 도청이전신도시 예정지역(예산, 홍성) 원거주민에 대한 『제2기 직업전환훈련』이 시작됐다.
훈련은 충남도 주관이며, 조상대대로 살아온 터전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는 주민들에게 기술습득과 자격취득 등을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생활안정이 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추진한다.
道 관계자는 “정든 고향을 떠나는 원주민의 아픔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1회성 교육이 아닌 재취업으로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기 훈련에서는 조경시공, 중장비운전 등의 직종에 109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32명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제2기 입학생들은 지난 15일 한국폴리텍Ⅳ홍성대학에서 입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