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철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전격 사임

논산시장 출마위해 의원직 사직, 예비후보자 등록마쳐

2010-03-18     강청자 기자

그동안 의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던 송영철 부의장(논산2, 한나라)은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산시장 출마를 위해 부의장직을 전격 사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 오전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송영철 부의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충남도의회를 이끌어왔으나, 논산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직하게 됐다.”며 도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동료의원들에게는 제8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집행부 견제 및 조례안 처리에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송영철 부의장은 작년에 국방대 논산이전을 확정한 성과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평가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충남 서남부권 혁신 클러스터 구축과 대백제전 공동참여 이끈 점을 주요 의정 성과로 꼽았다.

인물론으로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뛰어든 송영철 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