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 일자리 지원
여성 가장, 여성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 우대
충남도는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정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출산‧육아 등의 부담으로 일을 그만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 및 창업에 대한 능력 개발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훈련으로 천안, 보령, 논산 등 3개 여성인력 개발센터에서 인근 시‧군까지 포함하여 순회‧실시된다.
우선, 지역별 모집을 시작으로 설명회 및 면접을 거쳐 3월 중순~9월중에 본격 운영되며, 교육 희망 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교육훈련생 선발시 여성 가장, 여성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대한다.
교육내용은 오랜 기간 직장과 단절된 경력단절여성의 자신감 고취, 직업의식향상을 위한 교육 등으로 커리큘럼을 편성하여 이론 과 실기교육을 습득한 후 취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별 모집인원은 산모‧신생아 돌보미 8개소 200명, 북아트 지도사 3개소 65명, 한자교육지도자 1개소 25명, 방과후 아동지도사 1개소 25명 등 4개 과정에 315명이다.
특히, 교육수료자에 대해서는 산모도우미 바우처사업와 연계하여 보건소 및 자활후견센터와 방과후 학교, 홈스쿨 등에 취업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활동도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들에게 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도의 시책사업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의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됨은 물론 지역 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 직업 훈련은 지난해 268명(12개 시‧군/ 자격증과정 7개반 143명, 수료과정 5개반 125명)이 수료하여, 13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140명이 취업하는 등 높은 성과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