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
청렴한 대전교육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요
2010-03-22 강청자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깨끗한 대전교육실현으로 청렴도 1등 교육청을 만들기 위해 「2010년도 불법찬조금 근절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대전교육의 신뢰성 및 투명성 제고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국가청렴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 결과 3년 연속 광역시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한해는 대전교육가족 모두가 불법찬조금을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불법찬조금관련 민원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새 학기를 맞아 학교발전기금을 빙자한 불법찬조금 모금 가능성이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하고 각급학교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적법한 학교발전기금 모금․사용 유도, 불법찬조금 모금 금지 연수․홍보 강화, 실무추진 T/F팀을 구성하여 학교발전기금 조성․운용 실태 지도․점검, 학부모 단체 등 자생단체 지도를 강화하여 불법찬조금 모금 사실 발견될 경우 해당 단체 강제 해산, 불법찬조금 고발센터 운영 강화, 불법찬조금 모금 권유, 묵인․방조와 관련된 공무원 엄중 문책, 장학지도 및 각종 감사를 활용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와 각급학교 교직원,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불법찬조금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며 "청렴 대전교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불법찬조금 근절에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