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원 시의장,오정섭 의원 한나라당 공천신청 않기로

지방선거 불출마는 아닌듯 다른당으로 출마 가능성도

2010-03-22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대전광역시의회 김학원 의장과 오정섭 행자위원장이 오는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에 공천신청을 하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나라당 지방선거 후보자 접수 마지막날인 22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 보도자료를 내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5대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했지만 자성을 해 본다며 진정한 봉사와 그에 따른 성취감 보다는 무질서한 애착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세종시 수정안 문제로 대전,충청인의 자존심을 멍들게한 집권당의 한사람으로서 심한 자괴감을 갖지 않을수 없었다며 박근혜 前 대표의 세종시원안 +알파만이 상처난 충청인의 자존심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종시원안 추진과  대전의 경제,과학도시로서의 위상정립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마지막 임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