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예비경선에서 정동영 1위

2006-02-02     편집국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 예비선거에서 정동영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2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실시된 예비경선 결과, 정동영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와 당원 여론조사를 합쳐 모두 406표를 얻어, 325표를 기록한 김근태 후보를 2위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두관 후보와 김혁규 후보가 각각 231표와 229표로 3, 4위를 기록했으며, 임종석 후보(200표), 김부겸 후보(183표), 김영춘 후보(124표)가 각각 5, 6,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종걸 후보는 122표로 남자후보 중 최하위를 기록해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여성우대 규정에 따라 지도부 입성이 이미 확정된 조배숙 후보의 득표수는 116이었다.

CBS정치부 이희진 기자 heejjy@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