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최혜영 "차별없는 장애인 정책 추진"

더민주-더시민당 장애인 공동정책 공약 발표 개최

2020-04-05     김용우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대전 유성구을)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1번 최혜영 후보가 5일 "차별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왼쪽부터)

이들은 이날 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장애인 정책 관련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개선 ▲ 장애인 탈시설과 자립생활을 연계하는 정책 강화 ▲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에 뜻을 같이 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심분야와 강점이 비슷한 더불어양당의 후보가 21대 국회에서 함께 추진할 공통공약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혜영 후보는 발레리나를 꿈꿨으나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판정을 받고 이후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1번 후보로 공천받았다.

이상민 후보는 “더불어시민당의 장애인 공약에 공감하고, 국회에서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최혜영 후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턱 없이 어울려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자신의 지역 공약으로 장애인복지관·수영장·체육관 등을 활용한 장애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신설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