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 문화존 사업 추진
2010-03-23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는 청소년을 위한 상시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잠재된 역량개발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청소년문화존 사업’을 추진, 이달말까지 청소년 관련 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업체를 공개모집한다.
청소년문화존 사업은 서대전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 상시문화공간을 조성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총 47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대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행사 개최가 가능한 유경험 청소년 관련 법인․단체로써 청소년문화존 운영사업 제안서(7부)와 지난해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6회에 걸쳐 20여 개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즉석장기자랑, 청소년 창작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상설문화공간에서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능력을 지닌 청소년 관련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신청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