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후보로 박환규 도 기획실장 영입 나서

한나라당, 한대수 현시장 지사 출마에 따라 전략공천

2006-02-02     편집국

한나라당이 청주시장 후보로 박환규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가장 강력한 청주시장 후보였던 한대수 청주시장이 지사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기존의 청주시장 후보군인 김진호 전 도의회의장과 남상우 전 부지사, 최영호 전 도당 사무처장 등으로는 경쟁력이 약하다고 보고 새로운 인물 영입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에따라 박환규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을 청주시장 후보 영입 인사로 올려놓고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박 실장에게도 이미 의사 타진을 했다.

이에대해 박환규 기획관리실장은 한나라당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설수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한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존 출마예정자들과의 후보 경선에는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인재영입위원회의 활동 마감시한인 오는 10일까지 박환규 실장의 영입문제를 매듭짓기로 했으며 이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청주시장 후보의 전략공천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