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식 Give & Take의 날 ” 운영

생명의 면허, 재미있는 통계이야기 등이 준비

2010-03-24     송석선 기자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동료 직원으로만 구성된 지식강사로부터 공직 노하우 등을 듣는 ‘지식 Give & Take의 날’을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고수에게 배워보는 ‘지식 Give & Take의 날’은 그동안의 관례답습 등 구태를 과감하게 버리고 창의적인 사고로 자신의 업무나 취미생활에서 얻은 각종 정보를 지식으로 체계화시켜 동료직원에게 전달해 주는 방식의 직원능력향상 프로그램이다.

이달 25일 실시하는 첫 번째 지식은 푸른도시과에 근무하는 이범주 사무관이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과수, 관상수 등 나무심고 가꾸기에 대한 노하우를 사례와 함께 재미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이후, 4월에 ‘신명나는 사물놀이’, 5월에 ‘국제화시대의 대외협력관계’, 6월에 ‘셀프리더십-자신의 몸값을 팍팍 올리기’, 7월에 ‘생명의 면허 식품안전’, 8월에 ‘사진구도-화면의 짜임새’, 9월에 ‘자연이 주는 건강의약식품 프로폴리스의 모든 것’, 10월에 ‘재미있는 통계이야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식강사를 발굴하고 있다.

대전시 김일토 법무통계담당관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지식 Give & Take의 날’ 행사는 생활의 지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를 직접 습득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육성으로 공직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월에 건설도로과 이종범 사무관의 ‘자전거로 레프트 즐기기’, 6월에 북부소방소 김주한 소방장의 ‘한바탕 웃어보는 김주한의 마술인생’, 11월에 법무통계담당관실 김혁 주무관의 ‘생활속에서 나타나는 법률분쟁 등 사례 습득’ 등의 지식강의가 있었으며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