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후보 “육아걱정 없는 돌봄도시 만들 것”

유치원·어린이집 연계운영시범지구 추진 공약

2020-04-08     최형순·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후보가 “육아걱정 없는 돌봄도시를 만들겠다”며 보육공약을 발표했다.

홍성국,

8일 홍 후보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 운영토록 하는 공약으로 같은 연령대(만3~5세) 아이들이 어느 기관이나 시설에 다니든지 차별 없이 안전하게 교육·보육을 받게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홍 후보는 “당선 후 즉시 세종을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운영 시범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동육아 나눔터, 자녀돌봄품앗이와 같은 세종형 돌봄공동체 확대 공약도 발표헀다.

그는 “같은 지역공동체 내에서 틈새 돌봄을 책임져준다면 공동체성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양육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과 함께 5년 단위로 아이돌봄지원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년 단위로 아이돌봄서비스 실태조사를 시행해 아이돌봄서비스를 내실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모든 어린이집이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등하원 시 문자알림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홍 후보는 “돌봄 문제는 어느 한 가족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이 보육 정책에서도 전국 1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