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헌화

그 분의 삶을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

2010-03-25     김거수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민주당 충남도당 당직자 10여명과 함께 오후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3월26일)을 맞아 대전국립현충원 보훈미래관을 방문하여 안중근 의사 영정에 헌화를 하였다.

헌화에 이어 안희정 예비후보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사진과 일대기, 동양평화론 등의 관련사진이 전시된 특별전시관을 들러 전시물을 보았다.

헌화에 앞서 안희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충남도당 당직자 간담회에서 “안중근 의사는 돌아가신 순간까지도 조국독립과 동양평화를 염원하신 분으로, 그 분의 삶을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사는 것이 혜택을 입은 우리들의 자세라 생각한다”며 “남북 화해협력, 한반도평화체제구축, 동북아 경제 및 평화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시대의 조국사랑이고 동양평화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다”며 신념을 밝혔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일제 강점기가 끝났지만 그 피해와 고통이 남아 있는 마당에 결코 용납하기 힘든 일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2006년 한일관계 특별담화문에서 말씀하셨듯이 독도는 40년 통한의 역사가 담긴 우리 땅인데 정부의 말이 옳다면 왜 더 당당하게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이명박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