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순 충청체신청장 국방대 파견근무

후임 청장은 아직 미발령

2006-02-03     최성수 기자

   
▲ 이계순 청장
지난해 2월 7일 부임했던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이 2월 3일자로 국방대학교(안보과정)에 파견 발령이 났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임기였지만 체신청 직원들은 이 청장에 대해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윤리경영과 자율경영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었다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계순 청장은 재임기간 동안 윤리경영과 자율경영을 앞세워 내부직원 만족과 보험관리사 육성, 업무부담 경감, 편법지양과 자발적 사업참여 등 지속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다양한 경영정책을 펼쳤고, 미래 체신청을 이끌어갈 8·9급직원들의 사기진작프로그램 운영 등 칭찬과 인정의 따뜻한 조직문화로 '일하기 좋은 일터'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이다. 

또 부임 이후 2005년도 최우선 정책으로 꼽은 고객만족경영과, 우편소통 품질향상, 대민업무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청을, 안전사고 예방분야에서  안전사고의 획기적인 감소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2월 3일자로 국방대학원에 파견되는 이계순 청장의 임기는 2007년 2월 2일까지 1년이며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