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갑 이혁재 후보, 사전투표 "4차 산업 핵심 요충지로 육성"
세종시 갑 정의당 이혁재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이혁재 후보는 "지난 8년간 세종시는 민주당이 시장, 시의원, 국회의원 등 정치 권력을 독점했으나, 시민 생활만족도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행복을 증대시키기 위해 세종시를 4차 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육성하고, 상가 공실 해소와 소상공인 영업이익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며 표심을 구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 주요 공약으로 ▲세종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공방거리 등 육성 ▲KTX세종역 건설, BRT 및 시내버스 확대, 택시 공급 증대 ▲중부권역 어린이전문병원 등 건립 ▲금강 생태하천 가꾸기, 합강습지 람사르 등록, 강수욕장 조성 ▲행복청 역세권 상가 입점규제 완화, 공공배달앱 구축, 세종대왕특화거리(한글거리, 혼천의거리, 자격루거리 등), 상가 앞 갓길 조성 등을 내세웠다.
사전투표는 토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진다. 세종시 갑 선거구 각 후보자들이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는 가운데 혼전을 이루고 있다.
세종시 유권자 수는 총 26만3372명이다. 이번에 분구가 되면서 남부 갑 선거구는 14만2047명, 북부 을 선거구는 12만1315명이다. 남성 유권자는 13만5877명, 여성 13만2795명이다. 또, 만18세 유권자는 3285명(갑 1736명, 을 1549명)이며 투표구 79개구다.
본 투표는 4월 15일 실시된다.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세종시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