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미국에서 입국한 61세 A씨, 11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

2020-04-12     조홍기 기자

충남 서천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하던 A씨(61·여)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버스를 타고 광명시로 이동 후 KTX를 이용해 천안·아산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친인척의 승용차를 통해 서천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천에는 A씨의 친오빠 부부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과 보건당국은 A씨의 친오빠 부부를 자가격리했다.

현재 A씨는 11일 코로나19 검체를 받고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서 치료중이다.

한편 서천군은 잠시후 9시 30분부터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며 역학조사 후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