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권선택 대전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취임
공천일정은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서 10일경에 1차 발표
2010-03-28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28일 대전시당 당사에서 취임의 각오를 다졌다.
권선택 대전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친 시점에서 급작스레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본인의 역할은 ▲시당위원장의 중도사퇴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당면한 6.2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작업을 공정한 룰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진행하며 ▲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 오만하고 무능한 현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지방선거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추진으로 만신창이가 된 대전. 충정의 자존심을 회복하는기회로 삼고 '제2의 만세운동. 국권회복운동'을 한다는 각오로 치를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염홍철 후보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한동안 경쟁관계에도 있었고 이상하리만치 악연이 있지만 같은 당원인 동지가 되었으니 당원의 한사람으로써 돕는 것이 도의적인 원칙이라며 지금까지의 악연을 좋은 인연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염후보를 도울것이며 서로 충분한 협의를 할 것임을 강조했으나 염홍철 후보의 모습은 끝까지 보이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전. 충청의 자존심회복과 한나라당 심판대열에 동참하는 날로 만드는 것이 이번지방선거이 전략이자 목표라며 대전시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