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푼푼벼룩시장 뜨거운 열기

재사용 가능한 물품 판매, 교환, 구매 하고 수익금 일부 기부

2010-03-29     강청자 기자

유성구와 구종합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개인별 돗자리장터인 ‘푼푼 벼룩시장’이 마련, 의류와 학용품,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에 대한 기증, 교환, 판매가 펼쳐져 초.중생 및 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된 물품을 싼 가격에 판매하는 ‘즉석 경매코너’가 마련돼 어린 고사리손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물건을 사고 파는 흥정체험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과 재활용품 실물전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자원재활용 실천분위기 조성 및 근검절약 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노은역을 시작으로 마련된 ‘사랑의 나눔장터’는 관내 초.중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속에 엑스포 근린공원, 계룡스파텔, 각급 학교 등을 순회하며 11월까지 6-7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