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꽃구경 명소 주변서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지도
고복저수지 일대 등 카페 44곳서 예방수칙 안내·방역물품 배부
2020-04-13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가 오는 14일까지 꽃구경 명소 주변 카페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지도는 꽃구경 명소와 주변 카페 등에 인파가 몰릴 경우 불특정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접촉자 분류 및 확산 차단에 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봄꽃 만개 시기에 맞춰 소비자 위생감시원 4개 조 8명의 점검반을 편성, 연서면 고복저수지, 장군면 금암리 일대 등 카페 44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손소독제·마스크를 배부했다.
앞서 지난 11∼12일에는 연서면 고복저수지 일대에서 ‘피켓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했다.
이상호 보건정책과장은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종사자 및 손님 마스크 착용, 업소 내 테이블 간 2m 간격 배치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