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오창저수지 불법 낚시행위 특별단속

저수지 수질보전 위해 낚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2020-04-13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창저수지 불법 낚시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 발생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창저수지

오창저수지는 천안시와 청주시 접경지역으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저수지 전 지역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낚시금지구역에서는 모든 낚시행위가 금지되며,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일부 낚시꾼들의 상습적인 불법 낚시행위로 자연환경이 훼손됨에 따라 불법 낚시행위 예방을 위해 올해 낚시금지구역 안내표지판 3개소를 설치하고 현수막 부착을 통해 사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불법 낚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낚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