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부의장 임시회를 끝으로 의원직 사퇴

서구청장 출마위해 의원직 사퇴

2010-03-29     강청자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김재경 부의장은 제187회 임시회를 끝으로 지난 8년간 시민 편에서 항상 대전의 발전과 번영만을 생각하고 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노력했으며 의정활동에 대한 꿈을 꾸며 헌신했던 의회를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6. 13 지방선거에 만 41세 젊은 나이에 당선돼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산업건설위원장 등 역임했고 5대의회 후반부에는 압도적인 지지로 부의장에 당선해 ‘대전미래연구회’를 발족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수립하는데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특히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사특위를 구성, 위원장을 맡아 업계의 비리를 파헤치고 공직사회 경각심을 유발 시킨점 또한 보람 있는 의정활동 이었다고 자평했다.

김 부의장은 다른 공공기관들은 밤 10시이면 불이 꺼져있을 때 대전시청의 불을 환하게 비춰놓고 시민을 위해 땀과 눈물로 고생한 여려분의 모습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시민을 위한 열정과 패기가 넘쳐 때론 질책과 반목을 대립했던 일들까지 소중한 추억으로 담아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8년간 의원으로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정직과 도덕성에 결함이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저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주시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