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1181개 투표소 설치…선관위 "신분증·마스크 챙겨야"

대전 361개, 세종 79개, 충남 747개 "선거인 지정 투표소서 투표해야"

2020-04-14     김용우 기자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투표소 설치와 함께 선거 참여 안내에 나섰다.

충청권 선관위는 대전 361개, 세종 79개, 충남 747개 등 총 1181개 투표소를 설치, 선거일 차질 없는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투표 절차를 유권자에 안내하며 질서 있는 권리행사를 당부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카카오)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는 투표소에 오시기 전 꼼꼼히 손씻기와 마스크·신분증 준비하기, 투표소 안팎에서 대화 자제 및 1m이상 거리 두기 등 '4·15 총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