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청권 시도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내 지역 아이들부터 백제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 폭 넓혀간다
2010-03-30 강청자 기자
충남도와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 3개 시도교육청은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세계대백제전이 옛 백제역사를 새롭게 재조명, 이 행사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백제의 훌륭한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사문화축제라는데 인식 함께하면서 행사의 성공개최 위해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4개 기관은 세계대백제전 계기로 충청권 교육기관이 상호 이해와 협력 속에 교육․문화․정보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는데 공동 노력키로 다짐했다.
이들은 또 세계대백제전에 동참함으로써 △성공적 개최 협력 △산하 각급학교 축제체험학습 프로그램 참여와 백제역사문화탐방 학습 지원 △백제문화단지와 세계대백제전의 산교육장 활용 △충청(백제문화권)지역의 발전 도모 등 4개 항의 합의사항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인화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에 같은 백제권 교육기관들이 쾌히 동참해주시는데 대해 깊은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에게 백제의 혼과 뛰어난 예술문화세계 느끼고 이를 통해 긍지와 자부심 갖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로서 개막까지 172일은 남긴 2010세계대백제전은 9월 17일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부터 10월 17일까지 한달간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구, 백제역사재현단지)와 왕흥사지, 공주 고마나루와 공산성 등 주요 행사장에서 260만명 관람객 유치 목표 아래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