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1시 잠정집계 49.3%...20대보다 11.4%↑

2020-04-15     이성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오후 1시 기준 잠정집계된 21대 총선 투표율이 49.3%라고 밝혔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를 포함한 것이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37.9%) 동 시간대와 비교해 봤을 때 11.4% 높은 수치며 2018년 7회 지방선거(43.5%)보다도 5.8% 높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4399만 4247명 중 2178만 3217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55.7%로 가장 높고 충남이 43.9%로 가장 낮다. 이어 전북(55.0%), 세종(53.4%), 강원(53.0%), 경북(52.2%), 광주(51.8%), 경남(51.8%), 울산(50.6%), 서울(50.2%), 대전(49.9%), 부산(49.7%), 충북(49.5%), 대구(48.4%), 제주(48.0%), 경기(47.2%), 인천(46.2%) 순이다.

한편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선거를 하려는 사람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